BJ 아영 유족, 부검 동의…‘캄보디아서 중국인 부부에게 고문 살해’ 진실은 무엇?

BJ 아영

캄보디아에서 숨진 한국인 인플루언서 BJ아영(33)에 대한 부검이 조만간 진행된다. 그동안 유족이 부검에 반대했다. 하지만 현지 사법 체계상 검사가 부검을 명령하면 거부할 수 없다고합니다.

아직 아직은 검사가 공식적으로 부검 명령한 상태는 아니지만 ,현지 사법당국과 한국 대사관의 설득 등으로 유족이 마음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뉴스에 보도된건 15일 캄보디아 사법당국은 조만간 BJ아영에 대해 부검을 진행한다고 예정입니다. 

부검을 진행한다면 부검 결과가 나오려면 한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합니다. 현지에서 부검을 하더라도 정밀검사할수 있는 인력이나 장비가 부족해 채취한뒤 해외로 보내 결과를 기다려야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캄보디아 경찰은 BJ아영이 지난 4일 방문한 병원을 원영하는 중국인 부부를 시신 유기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추가로 BJ아영은 이틀전 2일 지인 한명과 함께 입국을한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부분이 약간 미스테리합니다. 그 지인은 누구이며 왜 아무런 언급도없는지... 

중국 부부

중국인 부부는 BJ 아영이 수액과 혈청 주사를 맞다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인 부부는 지난 4일  시신을 유기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하지만 중국인 부부의 진술과 달리 변씨의 시신에는 폭행을 의심할 만한 흔적들이 여럿 있었다. 발견 당시 시신의 얼굴이 심하게 부어 있었고, 멍 자국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신의 목도 부러진 상태였다고 한다.

BJ아영은 지난 2일 지인과 함께 캄보디아에 입국한 뒤 “병원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고 한다.

검찰은 중국인 부부를 '고문이 결합한 살인' 혐의로 13일 기소했으며, 이들은 유죄 판결받을 시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