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6시간만에 피멍투성이된 치매 할머니…“제발 목격자 나타나주세요 "

출처 : A씨 인스타그램

치매를 앓는 80대 할머니가 실종 6시간 만에 얼굴과 목 등에 심한 피멍이 든 채 발견돼 가족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하는데요.. 사진상 모자이크가 있는데도 .. 엄청나게 심한상태인게 보이네요..

할머니의 손녀 A 씨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치매 할머니 폭행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 씨는 “치매를 앓고 계신 할머니가 실종된 사이 폭행을 당했다”며 글을 올렸는데요.

A 씨에 따르면 할머니는 지난 14일 오후 1시 반경 아들과 함께 경기도 의정부역의 한 안과에 방문했다가 아들이 잠시 진료실에 들어간 사이 사라졌다. 가족은 즉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6시간 만인 오후 7시 40분경 의정부 성모병원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갔다.

그러나 병원에서 할머니를 마주한 가족들은 깜짝 놀랐다. 할머니의 두 눈과 뺨, 목 등에 피멍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A 씨는 “경찰과 구급대원은 낙상사고 같다고 했지만 결코 낙상으로 생길 상처가 아니다. 할머니도 누군가 자신을 때렸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얼굴이 저런데 낙상사고라뇨??? 진짜 경찰과 구급대원은 제대로 본게맞을까요?

출처 : A씨 인스타그램

할머니는 현재 안와 골절과 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었는데,  A 씨는 CCTV를 확인해보니 안과에선 할머니 혼자 나가셨다”며 “발견된 장소는 의정부역에서 6㎞ 떨어진 양주시 유양삼거리 부근이다. 14일 오후 6시~6시 50분 사이 이 부근을 지나다 할머니를 본 사람은 연락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는데요.

특히 그는 "지난 14일 18시에서 한시간 가량 시간대, 유양삼거리 부근을 지나가면서 비틀대거나 맞는 할머님을 보신분 또는 블랙박스 영상이 있으신 분들께선 연락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뒤 주변 CCTV를 분석해 할머니 동선을 파악중이라고합니다. 현재까지 할머니가 넘어지는 장면은 포착했으나 폭행 정황에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것으로 전했습니다. 경찰은 실종 시간이 길다보니 동선을 꼼꼼히 전부 파악하며 추적중인데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에 임하겠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