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의 산속에서 실종된 30대 등산객이 5일 만에 구조됐다는 소식입니다.
19일 경남남해경찰서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32)는 지난 13일 오전 11시10분쯤 부친이 태워준 차를 타고 남해군 상주면 금산 주차장에서 내려 등산을 시작하고.
이후 등산을 한 후에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였는데요.
경찰과 소방·국립공원 관계자 등 200여명은 보리암 주변을 비롯한 금산 전체 폐쇄회로TV를 분석하고 A씨의 휴대전화 최종기지국 위치를 추적하면서 현장수색을 진행하다가
지난 17일 오후 3시30분쯤 금산 매표소 주변에서 A씨의 가방을 발견한후 그 일대에 대해 정밀수색을 한 결과 실종 5일만인 지난 18일 오후 2시40분쯤 금산 2부 능선 산속에서 탈진한 상태인 A씨를 찾았다.
경찰은 A씨가 다리 등에 타박상은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119구급대원이 준비한 비상용 보온포 등을 덮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부친의 차량에서 내린 곳에서 약 3㎞ 떨어진 곳으로 등산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등산을 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착란증세로 길을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탈진증상때문에 이런듯합니다.
경찰은 “A씨가 주변에 있던 계곡물을 먹으면서 버틴 곳으로 추정한다”며 “자신이 ‘여기에 왜,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물외에 다른걸 먹지않고 5일간 버틴것도 대단하고 다행입니다.
또한 남해경찰서 관계자는 “실종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정말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대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차분하게 진정하기: 길을 잃었을 때 불안과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자신을 진정시키고 차분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패닉하지 말고 조용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려놓아보세요.
2. 현재 위치 파악하기: 주변 환경을 주의 깊게 살피며 현재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주위에 있는 랜드마크, 도로나 강 등의 특징을 찾아보고 지도나 나침반을 사용하여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판단해보세요.
3. 되돌아가기: 길을 잃었다면 가장 안전한 방법은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왔던 경로를 따라 거꾸로 되돌아가면 보다 익숙한 지형을 마주하게 되어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신호를 찾기: 주위에서 신호를 받을 수 있는 높은 곳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휴대전화나 무선 송신 장치를 사용하여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을지 검토해보세요.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있다면 도움을 청할 수도 있습니다.
5. 안전한 장소 찾기: 만약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안전한 장소를 찾아서 대기하세요. 암벽이나 돌출된 바위 등이 폭우나 강한 바람으로부터 보호를 줄 수 있는 장소를 찾아주세요. 가능하다면 대기하면서 차분하게 다음 행동 계획을 세워보세요.
6. 구조 신호 보내기: 길을 잃었을 때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의 경우 신호가 미약하거나 없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기지나 주민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이를 위해 예비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준비물을 활용하기: 산행을 할 때는 항상 기본 준비물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지품 안에 있는 지도, 나침반, 손전등, 식량 등을 미리 만일에 사태를위해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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